요즘은 하루 세 끼를 꼭 챙기기보다는 두 끼를 조금 든든하게 먹는 방식이 나한테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은 건너뛰고 자연스럽게 아점으로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한 끼를 만들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식단을 할 때 내가 요즘 가장 신경 쓰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너무 과하게 제한하지 않는 것.
두 번째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어느 정도 균형 있게 먹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완벽하게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먹고 나서 스스로 한 번씩 돌아보는 습관은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점으로 먹은 간단하지만 든든한 베이글 식단
오늘 아점은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삶은 달걀 하나, 사과 한 개, 블루베리 베이글 하나, 그리고 양배추 요거트 샐러드.
준비하는 데 걸린 시간도 길지 않았습니다. 달걀은 미리 삶아둔 것이 있었고, 양배추는 채 썰어서 요거트를 넣어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베이글은 블루베리 베이글을 하나 꺼내서 토스트 해서 먹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가볍겠지?” 싶었는데 막상 다 먹고 나니까 생각보다 포만감이 꽤 오래 갔습니다. 베이글 하나에 사과 한 개까지 들어가다 보니 탄수화물 양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채소랑 달걀을 같이 먹으니까 속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요거트를 넣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상큼해서 베이글이랑 잘 어울렸어요.

저녁은 토마토 파스타와 베이글로 간단하게
저녁도 집에 있는 재료로 해결했다.
요리를 길게 하고 싶은 날은 아니어서 가능하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로 골랐습니다.
오늘 저녁 구성은 이렇게.
- 플레인 베이글 1개
- 토마토 파스타
- 양배추 샐러드
- 삶은 달걀 1개
파스타는 저당 토마토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면을 삶고 소스를 넣어서 간단하게 만들고, 마지막에 치즈를 갈아서 위에 올렸어요.
치즈를 살짝 넣어주니까 확실히 풍미가 달라집니다.
요리를 오래 하지 않아도 한 끼가 꽤 그럴듯해지는 작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식단인데도 생각보다 배부른 이유
오늘 식단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특별한 요리를 한 것도 아니고 집에 있는 재료들을 조합한 정도였어요.
그런데도 두 끼 모두 생각보다 꽤 배부르게 먹었다. 먹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유가 있었다.
베이글이 두 끼에 모두 들어갔기 때문인것 같아요. 아점에도 베이글 하나, 저녁에도 베이글 하나. 거기에 사과까지 한 개를 먹었다.
아마 그래서 전체적으로 탄수화물 비중이 조금 높았던 것 같습니다.
먹고 나서 스스로 정리해본 오늘 식단
요즘은 식사를 하고 나면 “오늘 식단 어땠지?” 하고 한 번씩 스스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내 식습관을 조금씩 파악해 보려는 느낌에 가까워요.
오늘 식단을 정리해보면 이런 느낌.
- 탄수화물: 베이글, 파스타, 사과
- 단백질: 달걀
- 채소: 양배추 샐러드
문제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탄수화물이 조금 많은 구성인 건 맞는 것 같아요.
다음 식단에서는 이렇게 조절해 볼 생각
그래서 다음에는 조금만 조절해보려고 합니다. 완전히 다른 식단을 만드는 게 아니라 양을 살짝만 줄이는 방식으로.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 베이글은 한 개 대신 반 개
- 사과는 한 개 대신 반 개
- 단백질은 조금 더 추가
이 정도만 바꿔도 전체적인 균형이 꽤 달라질 것 같습니다.
사실 식단이라는 게 항상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먹고 나서 스스로 한 번씩 돌아보고 다음 식사에서 조금만 조정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식단도 거창한 건강식은 아니었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두 끼를 잘 먹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베이글 양을 조금 줄이고 단백질을 더 넣어보면 어떨까 하는 작은 숙제도 하나 생긴 느낌.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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