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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메뉴

수육용 돼지고기로 냉제육 만들기 | 집들이 손님상에도 어울리는 이색 집밥

by knowledgeof 2026. 2. 28.

 

보통 수육용 돼지고기 남으면 따뜻하게 수육으로만 해먹었는데

오늘은 좀 다르게 냉제육으로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 이색적이고 맛도 있고!

상이 갑자기 “있어 보이는” 느낌이 나서 집들이나 손님 오셨을 때 내기 딱 좋을 거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은 건 재료가 정말 단순하다는 점!!

기본은 고기랑 소금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걸로만 슬쩍 곁들이면 끝입니다.

수육용 돼지고기

수육용 돼지고기로 냉제육 만든 이유 (집들이 손님상/안주 추천)

냉제육은 말 그대로 삶은 돼지고기를 차갑게 썰어서, 깔끔하게 먹는 스타일이라 기름진 느낌이 덜해요.

따뜻한 수육도 물론 맛있지만, 냉제육은 한 번 해두면 식혀서 바로 썰어 내기만 하면 되니까 손님상이나 집들이 음식으로도 준비가 편했어요. 그리고 차갑게 먹으니까 오히려 고기 맛이 또렷해지는 느낌?! 술안주로도 진짜 괜찮았습니다.

냉제육 재료 (최소 재료: 고기 + 소금)

저는 정말 최소의 재료로 했습니다.(앞다리살 + 삼겹살)

대파, 양파, 월계수잎, 후추 등등 추가로 넣고 하셔도 상관없어요! 

  • 수육용 돼지고기 (목살/앞다리/삼겹 섞여도 OK)
  • 소금 (삶을 때 기본 간, 고기 1KG에 1스푼 정도)
  • 선택: 후추, 대파/양파, 마늘, 월계수잎 (있으면 향 잡기용)

솔직히 말하면, 고기랑 소금만 있어도 충분히 맛납니다...

여기에 집에 남아있는 채소 조금만 곁들이면 멋들어진 “한 상”이 됩니다.

물에 담가 핏물 빼는 돼지고기

핏물 빼기부터 삶는 법까지 (잡내 없이 깔끔하게)

저는 냉제육은 특히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중요하다고 느껴서, 짧게라도 핏물 빼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이 애매하면 길게 안 해도 되고, 물 갈아주면서 20~30분만 해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1. 핏물 빼기: 고기를 물에 담가두고 1~2번 물 갈아주기(안 그럼 냄새나요..)
  2. 삶기: 냄비에 물(고기가 잠길 정도) 넣고 소금 한 스푼. (있으면 대파/양파/마늘 등도 같이)
  3. 끓기 시작하면 고기 넣고 10분!(두꺼우면 15분)
  4. 불 끄고 뚜껑 덮고 1시간 놔두기(수비드 방식)
  5. 물기 제거 후 랩으로 꽁꽁 싸서 냉장고에 4시간 놔두기(무거운 걸로 눌러놓으면 더 좋아요)

고기 끓인 물은 면포에 걸러서 돼지곰탕 끓여서 먹어도 좋아요!!

맛있고 예쁘게 써는 팁 (차갑게 먹어야 더 맛있음)

완전히 식힌 뒤 써는 냉제육은 뜨거운 수육과는 다르게 단면이 정돈돼서 훨씬 보기 좋아요.

땅땅하게 압축된 고기라 얇게 썰 수 있으니 최대한 얇게 썰어서 내주세요! 그게 훨씬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 속 냉제육은 살짝 오버쿡이 돼서 핑크빛이 거의 없는데

원래는 핑크빛이 돌아야 합니다...ㅠㅠ 그러면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핑크빛으로 예쁘게 냉제육이 된 날은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습니다...

그날따라 유독 단면이 예쁘게 나와서 “오! 가게에서 파는 것 같다” 싶었는데..

완성된 냉제육 한 상

냉제육 맛있게 먹는 법 (손님용 플레이팅/안주 구성)

맛은 물론이고, 냉제육은 플레이팅에서 점수 크게 따요. 그냥 썰어 담아도 예쁘지만, 채소 몇 가지만 같이 올리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 집들이/손님상: 냉제육 + 오이/양파/상추 조금 + 간단 소스 1개(새우젓, 양념간장, 소금 등등)
  • 안주: 냉제육 + 새콤한 곁들임(부추 무침, 양배추 간장 샐러드 등등) + 소주
  • 한 끼: 돼지국밥(고기 끓인 물에 냉제육 얹어서) + 김치

저는 원래 수육을 따뜻하게만 먹다가 냉제육을 해봤는데 이색적이고 맛도 좋고!

무엇보다 “대접한 느낌”이 나서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과정도 재료도 단순해서 부담 없는데 결과물은 그럴듯하니까 다음에도 남은 수육용 고기 있으면 또 이렇게 할 것 같아요.

 

덩어리로 된 돼지고기가 집에 있다면 한 번쯤 이 방식으로 냉제육을 만들어보는 것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집에 있는 고기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보고 싶을 때 한 번 해보면 분명 만족스러운 한 접시가 될 거예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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