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트코 가면 꼭 사야 한다는 피타브레드로 초간단 피자를 만들어봤습니다.
이름은 거창한데 방법은 정말 단순해요.
피타브레드를 반 갈라서 토마토 소스 바르고, 그 위에 치즈만 얹어서 에프나 오븐에 굽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게 뭐가 맛있겠어?” 싶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코스트코 피타브레드로 치즈피자 만들기 좋은 이유
피타브레드 빵 자체가 굉장히 고소하고 쫄깃쫄깃해서 잘만 구우면 화덕피자 같은 느낌이 나요.
생긴 것도 구움색이 딱 화덕에서 구운 도우 같지 않나요??
식감이 꽤 그럴듯해서 “초간단인데 그럴싸한 메뉴”로 딱입니다.
사이즈도 부담 없이 한 장씩 먹기 좋아서 한 끼로도 간식으로도 애매하지 않은 게 장점이었습니다.
피타브레드 초간단 피자 레시피 (토마토소스+치즈만)
만드는 순서는 정말 끝내주게 단순합니다. 요리라고 할 수 있을까? 정도..
- 피타브레드를 반으로 갈라 준비한다.
- 속면에 토마토 소스를 얇게 바른다.
- 그 위에 치즈만 넉넉히 올린다.
-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에 넣고 치즈가 녹고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180도 7~8분 정도)
여기서 포인트는 소스를 너무 두껍게 바르지 않는 것.
피타브레드가 쫄깃한 편이라 촉촉함이 과하면 식감이 눅눅해질 수 있고 자칫 짜게 될 수 있습니다.
소스는 “얇게” 바르고 치즈는 “넉넉히” 올리는 쪽이 더 맛있었어요!

하바티 치즈가 맛있는 이유 (모짜렐라 대신 써도 OK)
이번에 올린 치즈는 코스트코에서 많이들 구매한다는 하바티 치즈.
솔직히 “치즈피자는 모짜렐라 아니야?” 싶었는데 하바티로 하니까 맛이 더 고소하게 났어요. 쭉쭉 잘 늘어나서 모짜렐라를 따로 안 사도 될 정도였고 짠맛이 세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진해서 단독으로 올려도 밍밍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바티는 성분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식품첨가물이나 방부제가 안 들어가 있다고 해서 집에서 자주 쓰는 치즈로 두기 괜찮겠다 싶어서 쟁여놨습니다.
불고기·페퍼로니 토핑 응용과 와인 안주/아이 간식 팁
이 레시피가 좋은 건 “기본은 치즈피자인데,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 불고기를 얹으면 불고기피자, 페퍼로니 얹으면 페퍼로니피자. 고구마 올리면 고구마 피자 등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얹는 순간 그냥 내 취향 피자가 됩니다.
토핑을 올릴 때는 수분이 많은 재료는 수분을 살짝 제거하고 올리는 게 좋아요. 불고기도 국물 불고기 같은 건 국물기 없이 올려야 훨씬 불고기 피자스러워집니다.
피타브레드 사이즈가 딱 적당해서 샐러드와 파스타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집인데도 이태리 음식점에 온 것 같이 집인데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간단한데도 ‘차려 먹는 느낌’이 나서 주말 브런치나 와인 한 잔 곁들이는 날에 잘 어울려요.
또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간단하게 구워서 간식으로 내기도 편합니다. 먹기도 쉬워서 “한 판 구워두면 금방 사라지는” 메뉴였습니다.

도우 반죽 없이 토마토 소스와 치즈만으로 이렇게 만족스러운 피자가 될 줄 몰랐습니다...
코스트코 피타브레드랑 하바티 치즈 조합은 한 번쯤 해볼 만하니
이 레시피로 각자 입맛에 맞게 토핑 얹어서 맛있는 집밥(혹은 간식/안주) 즐겨보시길!
오늘 기록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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